KT, 부산지역 기업에 '현장형 AX' 전략 공개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1:14:31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 클라우드 데이' 개최… AI 에이전트 혁신 등 소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6’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기반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X 적용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사례를 공유한다고 18일 밝혔다.

 

▲KT CI. [사진=KT]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6은 KT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BIPA)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다. BIPA는 2002년 설립된 부산광역시 산하 ICT·클라우드 산업 육성 지원기관으로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현황과 AX 전환 지원 정책, 기업 활용 가능 지원제도와 협력을 주도한다.

 

부산을 비롯한 부울경 지역은 해양·항만·물류, 조선·자동차·중공업, 대단지 공단 등 주요 산업이 밀집된 지역이다. 해양항만 현장에서는 데이터 기반 운영관리와 산업안전 중심의 체계 고도화가 필요하고, 울산·거제·포항 등 조선·중공업 지역에서는 IT인프라를 통해 대규모 생산현장의 AX 적용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제조기업들도 클라우드와 AI 기반 업무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어 AX 확산과 고도화에 중요한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KT는 이 지역에 송정 글로벌 허브 센터(Global Hub Center), 김해 글로벌 데이터 센터(Global Data Center), PPP 대구센터 등 주요 데이터센터와 해저케이블 육양국(Submarine Cable Landing Station)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다수의 해저케이블을 통해 글로벌 연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해저케이블은 생성형 AI 서비스, 온라인 협업 도구, 스트리밍 등 실시간 트래픽을 수용하고 글로벌 주요 허브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AI시대 필수 인프라로 급부상하고 있다.

 

송정 글로벌 허브 센터는 국내 최대 육양국인 KT 부산국제통신센터와 인접해 있으며, 부산에서 별도 경유 없이 해외 데이터센터로 바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국제 트래픽 경로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KT는 부산 육양국과 수도권 데이터센터를 연계한 이원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재난 상황에서도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운영 체계도 갖추고 있다.

 

특히 KT는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데이터브릭스 등 글로벌 AI·데이터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바탕의 산업별 특화 AX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 B2B 전문 컨설팅 조직이 End-to-End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KT는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6에서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화, 고객경험 혁신, 현장 안전관리까지 AX 도입 사례를 통한 다양한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기업들에게 선보인다.

 

먼저 KT는 클라우드 서비스 ‘Cloudflex’를 통해 컨설팅부터 보안 강화까지 고객의 다양한 클라우드 관련 니즈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KT는 AI Agent를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 체계를 소개하며, 에이전트 실행을 위한 인프라부터 모델, 플랫폼, AI Tool,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KT는 고객 경험을 고려한 Agentic AICC 전략으로 AI 기반 고객 서비스 혁신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AICC 로드맵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관리할 수 있는 KT의 산업안전 AX 서비스도 소개한다.

 

KT는 지역 대학과의 AX 협력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재 부산교대, 동아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에 KREN 교육전산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동아대학교와 함께 재직자 대상 실무형 AI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기반 AX 교육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이번 클라우드 데이에서 확인한 지역 기업들의 관심사항을 바탕으로 부울경 지역의 AX 발전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지속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BIPA는 행사 참가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전환 및 중소기업 클라우드 도입 지원사업을 더욱 체계화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클라우드 전문기업 육성과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연계해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AX 전환을 전방위로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성원제 KT 동부법인고객본부장은 “부산은 글로벌 AI 서비스 확장을 위한 핵심 관문을 넘어 데이터가 시작되는 인프라 거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부울경 기업들이 AX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KT의 인프라와 솔루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대한축구협회(KFA), 붉은악마와 함께 첫번째 2026 광화문 응원 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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