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끌고 전기차가 밀었다…8월 수입차 2만9817대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11:19:58
테슬라 1만대 넘게 팔렸다…8월 수입차 시장 '전기차 천하'
수입차 절반이 전기차…모델 Y 앞세운 테슬라 독주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8월 수입 승용차 시장이 테슬라와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체 신규 등록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가 차지했고, 테슬라는 한 달간 1만대 넘게 팔리며 수입차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사진=챗GPT4]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9817대로 전년 동월보다 9.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전월과 비교하면 3.7% 감소했다. 

 

1~8월 누적 등록대수는 24만482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400대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BMW가 6180대로 뒤를 이었고 메르세데스-벤츠 4037대, BYD 3002대 순이었다.

 

전동화 흐름도 더욱 뚜렷해졌다. 전기차 등록은 1만5183대로 전체의 50.9%를 차지해 절반을 넘어섰다. 하이브리드는 1만1923대로 40.0%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8.5%, 디젤은 0.6%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4297대로 47.9%를 차지했고 미국 35.7%, 중국 10.1%, 일본 6.3%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에서도 테슬라 강세가 두드러졌다.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이 7490대로 1위에 올랐고 모델 Y L이 1746대로 2위를 기록했다. BMW 520은 1270대로 3위였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7763대로 59.6%, 법인 구매가 1만2054대로 40.4%를 차지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출시 과정에서 재고 소진과 물량 부족 등이 발생하면서 전월 대비 등록대수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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