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신제품 통해 전작 판매 성과 넘을 것… 모바일 AI 리더십도 강화"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1:24:38
갤럭시 S26, 에이전틱 AI 출발점으로 누구나 쉽게 쓰는 AI 경험 제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갤럭시 S26 시리즈'로 전작의 판매 성과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하고, 올해 출시되는 모든 모바일폰 제품군에서 고르게 성장해 모바일 인공지능(AI)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국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6(The Next AI Phone Makes Your Life Easier)' 행사 직후 열린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포부를 밝혔다.

 

노 사장은 "갤럭시 S26은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카메라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렸고, 세계 최초로 모바일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며 "모바일 에이전틱(Agentic) AI라는 새로운 방향을 처음으로 제시하는 제품으로 사용자 중심의 AI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이전틱 AI는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해 작업을 스스로 이어가며, 필요한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결과를 완성한다"며 "삼성전자는 AI를 일부만을 위한 특권이 아닌, 누구나 매일 사용하는 기본 인프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노 사장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AI를 기본 인프라화하기 위한 ▲접근성(Reach) ▲보편성(Openness) ▲신뢰(Confidence) 등 세 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첫째, 접근성에 대해 노 사장은 "AI 대중화를 위해 작년 말까지 4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고, 올해는 이를 두 배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올해 출시하는 모든 모바일 신제품은 스마트폰을 포함해 태블릿, PC, 웨어러블까지 AI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보편성은 더 쉽게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으로 노 사장은 "AI가 특정 사람만 사용하는 기술이 아닌, 모두가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에이전틱 AI가 더 매끄럽게 작동하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운영체제 레벨에서 맥락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는 더 발전된 형태의 AI OS를 구글과 공동 개발해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셋째, 신뢰에 대해 노 사장은 "AI가 인프라가 되려면 성능이 충분히 믿을 수 있어야 하고, 프라이버시와 보안이 근간"이라며 "삼성은 사용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데이터 보호와 통제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초반의 일시적 수요가 아닌, 사용 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반응이 쌓인 결과가 지속적으로 판매 모멘텀을 강화시켰다"고 설명하며, 갤럭시 고객들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AI 사용 인식에 대해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AI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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