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SR, 신규 도입 고속열차 ‘통합관리’ 나선다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10:21:11
EMU-320 공정회의 매월 공동 개최…고속철도 통합 운행 기반 마련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하반기 통합을 앞두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이 신규 고속철도 차량(EMU-320) 총 31대(코레일 17대, SR 14대)의 제작 공정 공동 관리에 나선다.

 

▲코레일이 지난 9일 오후 대전 본사에서 SR과 ‘EMU 고속차량 통합 월간 공정회의’를 개최하고 차량 제작 및 도입 현황을 논의하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 9일 오후 대전 본사에서 ‘EMU 고속차량 통합 월간 공정회의’를 열고, 신형 고속열차 도입 공정을 SR과 함께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두 기관은 △차량 제작 공정 현황 △주요 기술 개선 현안 △시운전 관리 현황 △운영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고, 고속차량 도입 전반의 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제작과 시운전 과정에서 확인되는 개선사항을 상호 점검하고, 설계·제작 기준의 표준화로 운영과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코레일은 매월 SR, 차량 제작사와 함께 공정회의를 개최한다.

 

두 기관은 2023년 신규 고속철도 차량 구매계약을 각각 체결한 이후 제작 공정을 별도로 관리했으나, 협의 체계를 일원화해 신규 고속철도 차량을 신속히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이번 통합 공정회의는 고속철도 통합을 앞두고 두 기관이 차량 도입 단계부터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규 고속철도 차량을 차질 없이 도입해 좌석 공급 확대와 열차 이용 편의 향상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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