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추석 맞이 아동복지시설 나눔 실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3 11:37:43
임직원 플리마켓 수익금·기관 후원금 활용…상품권·맞춤형 생필품 지원
용산구 영락보린원·혜심원 대상 후원…시설 청소·화단 정리 봉사활동 병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추석을 맞아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플리마켓 수익금에 기관 후원금을 더해 시설별 수요에 맞춘 지원에 나섰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영락보린원과 혜심원을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 추석 명절맞이 사회공헌활동 현장 이미지. [사진=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진흥원은 앞서 지난 18일 사내에서 KICECE 나눔 플리마켓을 열어 후원 재원을 마련했다.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와 도서, 생활용품, 육아용품 등 300여 점과 재능기부로 마련한 수제 먹거리·공예품 등을 판매해 총 130여만원의 수익금을 조성했다.

진흥원은 플리마켓 수익금과 기관 후원금을 활용해 두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영락보린원에는 플리마켓 수익금 일부를 포함해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시설 내부 청소와 화단 정리에도 참여해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혜심원에는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즉석밥·컵밥 등 식료품 300여 개와 샴푸·화장지 등을 마련해 총 1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생필품을 전달했다. 시설에서 실제로 필요한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였다.

플리마켓에서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용산구 소재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나눔 활동을 물품 재사용과 자원순환 실천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지원 대상인 영락보린원과 혜심원은 부모와 함께 생활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돌보는 아동양육시설이다. 두 시설 모두 서울 용산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한 후원과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조용남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활동은 임직원들이 물품 기부와 재능기부, 현장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은 정성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우리 아이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실질적인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해 설립된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지난 5월 한국보육진흥원에서 현재 명칭으로 변경했으며, 어린이집 중심이던 사업영역을 0~5세 전체 영유아와 부모, 어린이집·유치원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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