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서평택고속선 KTX·SRT 연결 ‘비상대응 훈련’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11:53:47
동탄~수서 간 율현터널서 열차 연결 훈련…실전형 훈련으로 대응역량 강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1일 새벽 2시 수서고속선 동탄~수서 간 율현터널에서 고속열차 탈선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코레일이 11일 새벽 수서평택고속선 율현터널에서 KTX와 SRT 연결 관련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국토교통부, 코레일, 에스알,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성남소방서 등 5개 기관 80여 명이 참가하고, KTX·SRT 고속열차 2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지하 50m가 넘는 깊이의 율현터널 안에서 KTX가 탈선한 상황을 가정해 △승객 대피 △현장 통제 △SRT 열차를 연결해 차량을 견인하는 작업을 차례로 시연하며, 신속한 인명 구조와 안전한 복구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지하 50m 대심도 환경에서 초동조치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수직 탈출구 등 승객 대피 동선과 유도체계를 점검했다.

또, 지난 2월부터 수서고속선 구간에 투입된 KTX의 이례사항에 대비해 SRT(총 10칸)가 KTX(총 20칸)를 끌어서 이동시키는 복구 작업을 실제로 재현해 비상대응 역량을 높였다.

과거 사례뿐 아니라 현장 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선별하고 대형 산불이나 괴물 폭우, 역대급 폭염 등 신종 재난에 대비해 AI 활용 선로 감시를 강화하는 등 맞춤형 재난대비 활동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 코레일이 11일 새벽 수서평택고속선 율현터널에서 KTX와 SRT 연결 관련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심도 환경에서도 흔들림없는 안전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중심의 반복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실전형 비상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부터는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중대재해 사각지대] 롯데케미칼 자회사 롯데테크 건설현장서 노동자 사망…사인 불분명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 자회사 롯데테크가 시공하는 인천 건설현장에서 지난 14일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작업 당시 안전관리 실태와 사고 경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인천 주안 노인문화센터 건설현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2

하이트진로, 소방관 이어 경찰관 지원…충남 7개 관서에 간식차 보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이트진로가 소방공무원에 이어 경찰관까지 사회공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공공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향후 지원 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사회공헌 4대 핵심 사업인 안전·환경·나눔·청년 가운데 안전 분야 지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협약을

3

멕시카나, 화사와 ‘고추화삭’ TV 광고 공개…바삭한 소리 강조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멕시카나치킨이 전속모델 화사와 함께한 ‘고추화삭’ 신규 TV 광고를 16일 공개했다. 광고는 TV 채널을 비롯해 멕시카나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다. 영상은 화사가 고추화삭을 한입 베어 물며 내는 바삭한 소리로 시작한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들렸어?”라고 묻고 “들렸어! 고추화삭 맛들렸어!”라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