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퇴근시간대 안전도우미 ‘확대 운영’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13:55:41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시민 안전 동시에…총 733명 응시자 중 130명 채용
지하철 안전도우미 배치역 안전사고 건수 14.7% 감소·지하철 안전사고 예방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26년 상반기 지하철 안전도우미 130명을 채용하고 지난 21일부터 서울 지하철 주요 혼잡역 64개 역사에 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퇴근시간대 승객 안내를 하고 있는 지하철 안전도우미

 

공사는 ‘지하철 안전도우미’ 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시의 시정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을 반영한 서울 동행일자리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공사는 3년 연속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지하철 안전도우미 운영 결과, 발 빠짐 및 출입문 끼임과 같은 안전사고 건수가 14.7% 감소하는 등 혼잡시간대 승객 질서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번 지하철 안전도우미 모집에는 총 733명이 응시해 4.9: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130명이 선발됐다. 선발 인원의 85.4%가 60세 이상의 중.장년층이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10일부터 16일까지 약 일주일간 5호선 마장역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이 다수 참여하는 사업 성격을 고려해 현장 접수 방식으로 원서 접수를 진행했다.


지하철 안전도우미 보수는 주 5일간 일 5시간30분 근무를 기준으로 월(月) 급여 세전 1백66만5000원 수준이다.

공사는 현장 투입에 앞서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총 9시간 배치 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과정에는 성동소방서 주관 심폐소생술(CRP) 실습 등 역사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 방안이 포함돼 실제 사고 발생 시 참여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틀간의 집중 직무 교육을 이수한 130명의 안전도우미들은 지난 21일부터 서울 지하철 주요 혼잡 역사 64개 역에서 퇴근시간 및 야간 안전 취약 시간대 역사 순찰 등의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130명의 지하철 안전도우미들은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하철 안전도우미들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공사는 현장 중심의 안전 인력 운영을 통해 사고 예방은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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