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지역 250개 매장 '기후동행쉼터'로 운영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7-10 13:29:48
서울시와 9일 시청서 기후동행쉼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서울시와 함께 9일 서울시청에서 ‘기후동행쉼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9일부터 서울시내 KT 매장 250곳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커스터머부문장 이현석 부사장과 서울시 유창수 행정2부시장, 권오병 전국 KT 대리점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기후동행쉼터는 서울시민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시가 기업과 협력해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경로당이나 주민센터를 폭염‧한파 대피시설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용 시간이 한정되고 장소 접근에 다소 제약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T와 서울시가 손을 잡고 접근성이 좋은 시내 전역의 KT 매장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KT 기후동행쉼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언제든 지정된 서울 시내 KT 매장에서 무더위와 폭우 등을 피해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다. 특히 KT는 쉼터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무선 인터넷과 충전 시설을 제공한다.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된 매장은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입구에 인증 현판이 부착되며, 7월 15일부터 PC 또는 모바일 ‘서울안전누리’ 사이트의 재난안전시설 페이지에서 해당 매장의 위치와 운영 시간을 공지할 예정이다.

서울시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는 올 여름 거센 장마와 기록적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폭염의 경우, 일상 곳곳에 자리한 기후동행쉼터 등 다양한 공간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쉼터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을 확대하는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KT 커스터머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KT 매장은 버스정류장과 시내 중심 상가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더위를 피하기 좋다”며, “기후 위기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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