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명 새 대표에 박제광 내정…DB손보서 35년 전략·기획 맡아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3:38:03
신사업부문장 거쳐 2022년부터 경영기획실장 역임
9월 16일 주총·이사회 거쳐 대표이사 선임 확정

DB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DB손해보험에서 약 35년간 근무하며 신사업과 경영기획을 이끌어온 박제광 사장이 내정됐다.

DB생명은 지난달 3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1일 밝혔다. 대표이사 선임은 오는 1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DB생명 새 대표에 내정된 박제광 사장 [사진=DB생명 제공]

1963년생인 박 사장은 송원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DB손해보험에 입사했다. 이후 영업과 마케팅을 거쳐 신사업과 경영기획, 전략혁신 등 주요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5년 전략영업부를 거쳐 2006년부터 직판마케팅부에서 근무했으며 2009년 신사업기획파트장, 2010년 경영기획파트장, 2012년 경영기획팀장을 맡았다.

2013년 상무로 승진한 뒤 약 6년간 전략혁신팀장을 지냈다. 2019년 신사업부문장에 선임됐고 2020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2022년 11월까지 신사업부문을 이끌었다.

2022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는 DB손해보험 경영기획실장으로 근무했다. 신사업 발굴부터 중장기 전략과 경영기획까지 두루 경험해 그룹 내 전략·기획 전문가로 꼽힌다.

이번 인사로 박 사장은 35년간 몸담은 DB손해보험을 떠나 DB생명의 경영을 맡게 된다. 손해보험사에서 영업·신사업·전략·경영기획을 두루 경험한 만큼 향후 DB생명의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 성장전략을 어떻게 가져갈지가 주목된다.

DB생명 관계자는 “박제광 사장은 보험업 전반에 걸쳐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DB생명이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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