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게임스컴 2026'서 QD-OLED 모니터 공개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7 14:09:49
캡콤·크래프톤·CD 프로젝트 레드와 협업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 2026'에서 글로벌 게임사와 협업해 QD-OLED의 차별화된 게이밍 성능을 알린다고 27일 밝혔다.

 

▲'게임스컴 2026' 캡콤 부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를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로 '프래그마타'를 관람객이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특히 e스포츠 및 1인칭 슈팅(FPS·First-Person Shooter) 게임에 최적화된 24.5형 QD-OLED의 연내 양산 계획도 밝히며 게이밍용 모니터 시장 내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6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서 캡콤(CAPCOM), 크래프톤(KRAFTON), CD 프로젝트 레드(CD PROJEKT RED) 등 글로벌 게임사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각 게임사의 신작과 대표작을 삼성디스플레이 QD-OLED가 탑재된 게이밍 모니터로 선보이며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QD-OLED의 우수한 화질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캡콤' 부스에서는 20여 년 만에 선보이는 대표 액션 어드벤처 게임 '귀무자' 시리즈의 신작 '귀무자: 검의 길(Onimusha: Way of the Sword)'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Role Playing Game) '드래곤즈 도그마 2'의 확장 타이틀 '드래곤즈 도그마 2: 다크 어리즌(Dragon's Dogma 2: Dark Arisen)'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프래그마타(PRAGMATA)', '스트리트 파이터 6(Street Fighter 6)', '메가맨: 듀얼 오버라이드(Mega Man: Dual Override)' 등 출품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게임 체험에는 QD-OLED가 탑재된 에브니아(EVNIA) '32MN8900', 기가바이트(GIGABYTE) 'MO32U24', MSI 'MAG 321UP QD-OLED X24' 등 총 90대의 QD-OLED 게이밍 모니터가 활용된다.

 

'크래프톤'은 이번 게임스컴에 출품한 5종의 출시 예정작 중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 게임 '프로젝트 제타(Project ZETA)', 2인 협동 내러티브 어드벤처 '에이지 트위스터(Age Twisters)', 동양 다크 판타지 액션 RPG '타래: 언바운드(TARAE: The Unbound)' 등 3종을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QD-OLED 게이밍 모니터 'AW2725Q(4K)', 'AW3225QF(4K)', 'AW2726DM(QHD)' 85대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디스플레이 QD-OLED의 5중 적층 구조를 상표화한 프리미엄 기술 브랜드 'QD-OLED Penta Tandem(펜타 탠덤)'을 소개하는 영상도 크래프톤 부스에서 재생된다.

 

'CD프로젝트 레드' 부스에서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The Witcher 3: Wild Hunt)'의 세 번째 확장팩 '송즈 오브 더 패스트(Songs of the Past)'의 트레일러 영상이 8대의 QD-OLED TV를 통해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QD-OLED를 활용한 게임 플레이 시연도 3대의 모니터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완벽한 블랙을 기반으로 한 높은 명암비와 풍부한 색 표현력을 바탕으로 '더 위쳐'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다크 판타지 세계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액션 RPG부터 FPS, 어드벤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QD-OLED 제품을 통해 소개되는 만큼, 관람객들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QD-OLED의 차별화된 게이밍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QD-OLED는 0.03ms 수준의 빠른 응답속도로 역동적인 화면을 선명하게 표현하고, 자발광 기반의 완벽한 블랙과 퀀텀닷의 높은 색순도·넓은 색영역을 바탕으로 어두운 장면의 디테일부터 화려한 색감까지 생생하게 구현해 게임의 몰입감과 재미를 극대화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게임스컴 2026을 무대로 FPS와 e스포츠 시장을 겨냥한 24.5형 FHD QD-OLED를 연내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다. 다수의 글로벌 PC 제조업체들이 이번 행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24.5형 QD-OLED를 탑재한 신제품 출시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도 고객사 수요에 맞춰 24.5형 QD-OLED 공급에 나선 것이다.

 

24.5형은 화면 전체를 빠르게 파악하기 용이해 순간적인 판단과 조작이 중요한 FPS와 e스포츠 시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대표적인 게이밍 모니터 사이즈다. 특히 경쟁형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제품군으로 자리 잡으며 게이밍 모니터 시장의 주요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4.5형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고객사 수요에 적기 대응하며, 시장에서 증명해온 QD-OLED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니터용 QD-OLED 출하량은 약 250만 대로, 전체 자발광 모니터용 패널 시장의 약 75%를 차지했다.

 

정용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게임은 디스플레이의 빠른 응답속도와 화질 경쟁력을 소비자가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통해 QD-OLED만의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알리고, 24.5형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VESA의 새로운 고휘도 디스플레이 인증 등급인 '디스플레이HDR 트루 블랙 1400(이하 트루블랙 1400)' 기준을 충족하는 노트북용 탠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파파존스, ‘가을 치킨 위크’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파파존스가 피자와 치킨 사이드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파파존스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가을 치킨 위크’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앱)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행사 기간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와 코카

2

전립선암 재발 치료, 7번 덜 맞아도 됐다…'33회' 벽 깬 3상 결과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한 환자의 방사선치료 횟수를 기존 33회에서 26회로 줄여도 암 억제 효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 5년간 추적한 3상 무작위 임상에서 저분할 방사선치료가 기존 치료와 유사한 생화학적 무진행생존율을 보이면서, 환자의 병원 방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나타났다.

3

파리·오사카 커피 강자 서울 집결…서울카페쇼, 글로벌 스페셜티 78개 브랜드 선보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전 세계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프랑스 파리와 일본 오사카를 비롯해 캐나다 토론토, 중국 상하이, 아랍에미리트(UAE) 등 각국의 개성 있는 로스터리부터 국내 전문 브랜드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이 열린다. 서울카페쇼는 제25회 행사에서 운영하는 특별관 ‘커피앨리(Coffee Al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