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웨이, 최대주주 김성진 대표로 단일화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15:09:07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필웨이는 김성진 대표이사가 기존 최대주주였던 엠엔씨 혁신성장 사모펀드가 보유한 잔여 지분 및 전환사채 전량을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거래로 김 대표는 필웨이의 지분 100%를 확보하며 단일 최대주주 체제를 완성했다.

 

▲ 필웨이 제공

앞서 김 대표는 2024년 11월 필웨이 지분 30%를 선제적으로 인수하며 책임경영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분 인수를 통해 경영권과 소유구조를 완전히 일치시키며, 보다 신속하고 일관된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인수를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외부 투자자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필웨이는 향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 추천, 가격 분석, 위조 판별 등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명품 거래 전반을 아우르는 신규 서비스 출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중개 중심 구조에서 나아가 데이터 기반의 고부가가치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배구조 단순화가 필웨이의 중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신속한 전략 실행과 차별화된 기술 도입이 중요한 만큼, 이번 변화가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성진 대표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2002년 10월 필웨이를 창립했다. 이후 2004년 주식회사 감성으로 법인 전환을 진행했고, 2015년에는 인적분할을 통해 플랫폼 사업 법인인 필웨이로 신규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구조 고도화에 나섰다.

이어 2019년에는 Cafe24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2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조직 안정화에 집중해왔다. 이번 최대주주 단일화로 창업자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는 평가다.

김성진 대표는 “이번 지분 인수는 필웨이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것”이라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웨이는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AI 기반 서비스 혁신과 신규 시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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