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미국 CSU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교육 운영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0 14:54:09
보잉 부사장 특강부터 현지 산업·시장 체험까지…학생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강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사업단은 글로벌 교육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제고를 위해 8월 2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찰스턴서던대학교(Charleston Southern University, CSU)에서 재학생 18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한서대학교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한서대학교 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CSU와 연계해 현지 교수진의 전문 강의와 토론, 산업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영미 한서대학교 글로벌운영본부장이 지도교수로 참여해 학생들의 교육과 현지 활동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CSU 기숙사에 머물며 교수진의 분야별 세미나와 토론에 참여했다. 찰스턴의 역사와 문화, 미국의 공급망·물류, 항공산업,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시장 진출 등을 주제로 교육을 받고, 강의와 연계된 산업 및 기관을 방문하며 미국의 산업 구조와 시장 환경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항공산업 교육에서는 보잉 부사장 마크 파바(Mark Fava)가 CSU를 직접 방문해 한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잉사의 글로벌 사업과 B787 항공기 제작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찰스턴에 위치한 보잉 B787 제작공장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글로벌 항공산업의 현황과 경쟁 환경을 이해하고 항공산업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후반에는 한서대학교 재학생 18명이 참여한 ‘스타트업 비즈니스 플랜(Startup Business Plan)’ 최종 발표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캡스톤디자인 수업에서 개발한 아이디어를 미국 현지 시장의 특성과 소비자 수요를 바탕으로 재검토하고, 현지 시장조사 결과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의 시장 적합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학생들은 CSU 학생들과 교류하며 양 대학의 교육과 문화를 이해하고, 학생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등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10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CSU 키스 포크너(Keith Faulkner) 총장이 직접 참석해 한서대학교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포크너 총장은 학생들의 참여와 성과를 격려하고, 한서대학교와 CSU가 교육과 학생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을 현지 시장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시장조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과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현지 대학 수업과 산업 현장 방문, 보잉 관계자 특강, 시장조사 및 사업계획 발표를 연계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사업화 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한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은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글로벌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제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산업 분야의 특성화 역량을 글로벌 교육과 연계하고, 해외 대학과의 공동 교육 및 학생 교류를 확대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영미 한서대학교 글로벌운영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국 현지 대학과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들의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을 현지 시장의 관점에서 검토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 시장을 이해하고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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