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원…전년比 338%↑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3 14:50:46
매출액 5조340억원으로 전년比 9%↓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희망퇴직 등 비용효율화를 통해 약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 CI.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5340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9%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338%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OLED와 하이엔드 전략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원가 절감 기술, 운영 효율화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은 338% 급증,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1410억원이고, 이익률은 20.6%를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OLED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5%P 확대된 6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면적당 판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6%,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37%,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7%, 차량용 패널 10%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해 지속가능한 흑자 구조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소형 사업은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기술적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현재 보유한 생산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미래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중형 사업은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탠덤 OLED와 하이엔드 LCD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익성 개선을 이어나간다.

 

대형 사업은 세계 최고·최초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도 확대한다. 특히 최근 OLED로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모니터는 독자 기술 적용한 게이밍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사업 기회를 극대화하고 고객 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사가 강점을 지닌 고사양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되며 기술 장벽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전사적 노력을 통해 기술 차별화를 강화하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장과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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