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 전상연과 '전통시장 동행 프로젝트' 착수…친환경 봉투 60만개 지원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7 14:52:54

[메가경제=정호 기자] 쿠팡이츠서비스가 전국상인연합회(전상연)와 손잡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동행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봉투를 선제 지원한다.

 

27일 쿠팡이츠서비스에 따르면 ‘동행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 등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양측이 체결한 전통시장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사진=쿠팡>

 

우선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매장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무료 정책을 내년 3월까지 1년 연장한다. 전통시장 상인은 전상연을 통해 신청하거나 쿠팡이츠에 직접 참여를 요청할 수 있다.

 

포장재 지원도 병행한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포장재 수급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친환경 봉투 약 60만개를 제공한다. 해당 봉투는 전상연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상인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앞서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는 경남 진주중앙시장과 서울 청량리종합시장 등에 친환경 포장용기 30만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디지털 전환 지원도 강화한다. 양측은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상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메뉴·상품 촬영 지원과 함께 온라인 판매 전략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플랫폼 연계 마케팅도 확대한다. 쿠팡이츠 앱 내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을 통해 전통시장 매장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전통시장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전통시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장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전국 전통시장 상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으로의 유입을 확대해 상인의 부담을 덜겠다”며 “포장재 지원 등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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