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비올메디컬이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의료기기 ‘듀오타이트(DUOTITE)’의 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기존 주력 제품인 ‘실펌엑스(SYLFIRM X)’에 이어 HIFU 제품까지 현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비올메디컬은 듀오타이트가 태국 보건부 산하 식품의약품청(Thai FDA)에 의료기기로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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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비올메디컬] |
듀오타이트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활용해 피부 깊숙한 곳의 근막층(SMAS층)과 피부 조직을 이루는 진피층에 열에너지를 전달하도록 설계된 리프팅 의료기기다.
태국 FDA가 발급한 의료기기 등록 증명서에 따르면 듀오타이트는 Class 3·Non-IVD 의료기기로 등록됐다. 이번 등록에는 듀오타이트 본체뿐 아니라 핸드피스와 카트리지, 풋스위치 등 주요 구성품도 포함됐다.
비올메디컬은 이번 등록을 계기로 태국 시장에서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그동안 태국에서 대표 제품인 실펌엑스를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해 왔다.
실펌엑스는 고주파(RF)와 마이크로니들링 기술을 결합한 의료기기다. 비올메디컬은 지난 6월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SYLFIRM X APAC 심포지엄 2026’을 개최하고 다양한 임상 사례와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듀오타이트의 태국 의료기기 등록으로 비올메디컬은 실펌엑스에 이어 HIFU 제품까지 현지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서로 다른 기술 기반의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태국 의료진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도 선택지가 넓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비올메디컬은 단순한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현지 의료진 대상 학술 활동과 마케팅,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비올메디컬 관계자는 “듀오타이트의 태국 의료기기 등록은 태국 시장에서 비올메디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각 국가의 의료기기 규제 및 시장 환경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올메디컬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 의료기기 ‘스칼렛 프로(SCARLET PRO)’와 전용 소모품 ‘SB-49TIP’이 FDA 510(k)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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