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출범…AI 보안·제로트러스트 체계 강화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2 15:24:30
외부 전문가 7인 참여
AX 플랫폼 전략 맞춰 정보보호 거버넌스 고도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T가 AI 시대에 대응하는 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중심의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AI 보안과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등 전사 정보보안 전략을 고도화해 신뢰받는 AX(AI 전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KT는 지난 10일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미래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보호 전략과 거버넌스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출범 현장 [사진=KT]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는 급변하는 보안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예방 중심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외부 전문가 협의체다. KT의 정보보호 전략과 정책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점검하고, 미래 보안 위협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자문 분야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과 생성형 AI 악용 대응 전략을 비롯해 AI 보안 기술 도입,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체계 구축, 인증·접근통제·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클라우드 보안, 침해사고 대응 등이다. KT는 이를 바탕으로 전사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AX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자문위원회는 정책과 기술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박춘식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이사, 정은수 청주대학교 디지털보안학과 교수, 곽진 아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교수, 윤명근 국민대학교 인공지능학부 교수, 김홍선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박철준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최광희 법무법인 세종 고문 등이 참여한다.

KT는 앞서 상반기 개인정보보호 정책 전반을 자문하는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출범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보보안 분야 전문 자문기구를 추가로 신설했다.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가 개인정보 처리와 정책 중심의 자문을 담당한다면,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는 AI 보안과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보안, 침해사고 대응 등 정보보안 기술과 전략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윤영 KT 대표는 “AX 시대의 정보보호는 기술의 영역을 넘어 기업이 고객에게 드리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통찰을 실제 보안 체계에 반영해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선제 예방 체계를 완성하고, KT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AX 플랫폼 컴퍼니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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