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AI 불완전판매 탐지 시스템' 도입…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15:37:56
투자상품 판매 후 위험요인 자동 분석·점검
AI 기반 사후관리 체계 구축으로 불완전판매 예방 나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상품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투자상품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판매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AI 불완전판매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AI 불완전판매 탐지 시스템은 영업점에서 판매가 완료된 투자상품 데이터를 비롯해 고객의 투자 경험, 거래 성향, 이상 거래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있는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사후관리 솔루션이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에 직원이 직접 점검하던 방식을 AI 기반 자동화 체계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거래 유형별 위험 요소를 탐지하고 이상 거래 패턴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직원별 맞춤형 대응 방안까지 제시해 보다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해졌다.

기업은행은 AI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으로 기존 점검 방식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웠던 잠재 위험 요인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예방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해 점검의 정확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상품 판매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AI를 활용한 소비자 보호 체계 고도화가 확산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들이 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반 불완전판매 탐지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전방위적 디지털 전환은 직원의 단순 실수를 줄이고 대규모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금융권 DX(디지털 전환)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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