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휴캄, 코스맥스와 손잡았다…화장품 R&D·생산 경쟁력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3 15:40:1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친환경 뷰티 화장품 기업 웅진휴캄이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와 손잡고 화장품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양사의 브랜드 기획·마케팅 역량과 연구개발·제조 기술을 결합해 제품 개발 효율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웅진휴캄은 코스맥스와 화장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연구개발과 생산, 브랜드 마케팅 등 주요 사업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 지난달 경기 성남시 판교 코스맥스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조선희 웅진휴캄 브랜드총괄대표(왼쪽)와 최재우 코스맥스 마케팅부문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웅진그룹]

 

양사는 우선 안정적인 생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제형 및 원료 개발을 추진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를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반영하고, 제품별 특성에 적합한 생산 방식과 조건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웅진휴캄의 브랜드 기획 역량과 코스맥스의 연구개발·제조 역량을 연계해 제품 경쟁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브랜드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힌다. 양사는 제품의 특성과 기술적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협업 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조선희 웅진휴캄 브랜드총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이어온 코스맥스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다지고, 양사의 강점을 사업 전반에서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웅진휴캄의 브랜드 특성을 담은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휴캄은 지난해 매출 20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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