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올해 상반기 성과급 기본급 100% 지급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15:58:50
6일 사내망 통해 'TAI' 지급률 공지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담당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 올해 상반기 기본급의 최대 100% 성과급을 지급한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메가경제]

삼성전자는 6일 오후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메모리사업부의 경우 작년 하반기에 이어 최대치인 100%의 TAI가 책정됐다. 이는 올해 초 유례없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한 가운데 HBM 공급 고객사 확대와 범용 D램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메모리사업부 외에 DS부문 내에서는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는 75%, 반도체연구소·SAIT(옛 삼성종합기술원)·공통 부문은 100%의 지급률이 책정됐다.

 

DX부문의 경우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는 각각 월 기본급의 50%, 25%를 받을 것으로 공지됐다.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지난해 하반기(75%)보다 소폭 하락한 50%로 TAI가 책정됐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실적이 다소 부진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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