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구의날 기념 3대 AI 전력 절감 기술 공개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4-21 09:00:42
AI TEMS, 장비 특징과 온도 정보 분석해 통신실 적정 온도 자동 설정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절감하는 AI 기술 3가지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KT가 이날 소개한 기술은 ‘AI TEMS(Temperature of Equipment Management System)’와 ‘에너지 절감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그리고 ‘서버 전력 공급 최적화 솔루션이다.


AI TEMS는 통신 장비들이 관리되는 통신실의 온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기존에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모든 통신실에 동일한 온도 기준을 설정하고, 냉방 시스템을 최대로 가동해야만 했다. 



이 기술을 도입하면 AI가 장비의 특징과 위치 별 온도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통신실 적정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하고 냉방 시스템을 최적으로 운영해준다. KT는 AI TEMS를 4곳의 통신실에 시범 적용해 냉방 시스템 효율을 24% 개선했다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절감 오케스트레이터는 기지국의 전파 출력을 AI가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지국의 트래픽을 분석해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낼 수 있는 전파로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4월부터 일부 5G 기지국에 시범적으로 도입됐다.

서버 전력 공급 최적화 솔루션은 서버의 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각종 서버의 중앙 처리 장치(CPU)의 부하를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전력을 공급한다.

한편 KT는 전력 사용이 많은 통신 장비를 고효율 시스템으로 교체해 나가고 있으며, 에너지 절감형 냉방기와 외기 도입 쿨링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KT의 부동산 자산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시설을 동반한 에너지 자립형 통신 국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KT는 전력 사용 절감을 위한 AI 기술을 네트워크 시스템 운용에 본격적으로 접목한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오택균 상무는 “KT는 AICT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2050 Net Zero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