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뉴질랜드 ECNZ, 교원 전문성 강화 논의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16:08:29
ECNZ 대표단 방한…양국 영유아 보육·교육 정책·현장 경험 공유
2025년 뉴질랜드 교류 계기 국내 초청으로 이어져…지속가능한 협력 기반 마련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뉴질랜드 유아교육 기관과 영유아 보육·교육 정책 및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국제 교류에 나섰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2일 뉴질랜드 유아교육 기관인 Te Rito Maioha Early Childhood New Zealand(이하, ECNZ) 대표단의 기관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영유아 보육·교육 정책과 현장 지원체계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과 ECNZ 대표단이 국제교류를 기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이번 교류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영유아 보육·교육 정책과 기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간 지속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관계자들의 뉴질랜드 공무국외출장 당시 ECNZ와의 교류가 이번 국내 방문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ECNZ는 뉴질랜드의 유아교육과 교원 양성 및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날 ECNZ에서는 Kathy Wolfe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Nikki Parsons 학습자·인력참여 총괄(General Manager, Learner & Workforce Engagement), Hongwei Di 국제사업개발 책임자(International Business Development Lead) 등이 참석했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에서는 조용남 원장을 비롯해 경영기획본부, 품질혁신본부, 교직원인재개발본부, 육아종합지원본부 등 주요 사업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역할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한국과 뉴질랜드의 영유아 보육·교육 정책 환경과 현장 지원체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영유아에게 제공되는 보육·교육의 질이 교원의 전문성과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데 공감하고 양국의 교원 양성체계와 현직 교원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 방안을 공유했다. 교직원의 권리와 정서적 지원 등 교원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도 논의했다.

양 기관은 국가별 제도와 정책 환경에는 차이가 있지만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보육·교육을 받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공통된 가치에 뜻을 같이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 경험과 정책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 분야를 모색하기로 했다.

뉴질랜드는 유아교육과 보육을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유보통합을 장기간 추진해 왔으며 교육평가원(ERO)을 통한 서비스 품질 관리와 교원 자격 비율에 따른 재정 지원 차등화 등의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조용남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장은 “영유아 교사의 성장은 곧 보육·교육의 질로 이어진다”며 “이번 만남은 양국의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며 영유아 보육·교육의 더 나은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류가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양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연결하는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 영유아 보육·교육 분야의 발전과 기관의 정책 리더십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우수 정책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영유아와 부모,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교육 정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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