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성평등 역사·변화 조명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16:17:43
유공자 12명 표창·슬로건 퍼포먼스…주민 300여명 참여
여성 1인 사업장 안심벨 지원 등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북구가 공연과 특별강연, 유공자 표창을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 북구는 지난 2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북구]


북구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정명희 북구청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합창과 베트남 전통춤 공연을 시작으로 북구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영상 상영,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 표창, 슬로건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여권통문 발표 128년, 변화된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국내 여성 인권과 양성평등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사회 변화에 따른 성평등의 가치와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북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여성친화도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북부경찰서와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여성 1인 소상공인 사업장에 안심벨을 지원하는 등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김연숙 북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여성과 남성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가치”라며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주체로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양성평등은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양성평등의 가치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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