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니 씻고 가꾸는 남성 늘었다”…4910, 여름철 클렌징 거래액 280% 급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6:30:1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름철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성 뷰티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남성 쇼핑 플랫폼 4910(사구일공)이 진행한 기획전에서 클렌징 제품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관련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4910은 지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맨즈 케어 위크’ 성과를 분석한 결과, 행사 기간 클렌징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28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4910]

 

세부 품목별로는 ‘클렌징 오일’ 거래액이 240%, ‘클렌징폼’ 거래액이 220% 늘었다. 단순 세안 제품을 넘어 피부 타입과 사용 목적에 맞춰 다양한 제형을 선택하려는 남성 소비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여름철 땀과 피지 분비 증가로 피부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세정력과 사용감을 고려한 제품 선택이 확대되는 추세다. 행사 기간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우르오스(UL·OS)의 얼굴·바디 겸용 클렌저 ‘스킨 워시’ 일평균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26배(2500%) 증가했다. 클린뷰티 브랜드 에스네이처(S.NATURE)의 ‘아쿠아 라이스 클렌징 밀크’ 거래액도 9배 이상(880%) 늘었다.

 

세안 이후 피부 보습과 진정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 수요도 함께 성장했다. 같은 기간 스킨케어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140% 증가했으며, 세럼과 토너 거래액은 각각 310%, 290% 상승했다.

 

맨즈 라이프 케어 브랜드 다슈(DASHU)의 ‘다슈 보이 파란 수분초 선물세트’ 일평균 거래액은 행사 기간 전월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우르오스의 ‘올인원 스킨밀크·스킨로션’ 거래액 역시 448% 늘며 남성 기초 스킨케어 제품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에서는 남성 소비자의 뷰티 제품 구매 기준이 단순 편의성에서 피부 고민과 기능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여름철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제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남성 뷰티 시장 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4910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클렌징 상품을 중심으로 스킨케어까지 남성 뷰티 소비가 확장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유저들이 자신의 피부 고민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게 비교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액 36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전사 거래액도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팀 한주엽, 아시안게임 유도서 동메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팀 소속 한주엽 선수가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주엽 선수는 2일 열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100kg급 경기에서 16강과 8강을 잇따라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타지키스탄 선수에게 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 선수를 꺾으며 3위에 올랐다. 이번 메

2

그로브원피부과, ‘DNA Free’ 고순도 순수 ECM 부스터 ‘리알로 인젝트 파인’ 도입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그로브원피부과가 최근 세포외기질(ECM, Extracellular Matrix) 기반 스킨부스터 ‘리알로 인젝트 파인(Reallo Inject Fine)’을 도입하며 ECM 부스터 진료 영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로브원피부과 홍준기 대표원장은 피부과 전문의로, 다양한 피부 상태와 피부 노화 양상을 진료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3

최태원, SK㈜ 지분 2.3% 판다…업계 "9440억원 규모 재산분할 재원 마련 이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할 9440억원 규모의 재산분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SK㈜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매각 이후에도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의결권 지분율은 30%를 웃돌아 그룹 경영권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2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그룹 지주사인 SK㈜ 주식 165만392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