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웰메이드 리에이블’ 성장 가속…출점 7개월 만에 매출 40% 올라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16:31:1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정그룹의 신규 편집숍 플랫폼 ‘웰메이드 리에이블(WELLMADE Re.able)’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패션 유통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첫 매장 오픈 이후 7개 매장을 확보한 데 이어 기존 매장 대비 매출이 40% 증가하고 신규 멤버십 가입자가 380% 늘어나는 등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웰메이드 리에이블’은 국내 최초 편집숍 모델을 선보인 세정그룹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한 패션·라이프스타일 복합 유통 플랫폼이다.

 

▲ [사진=세정그룹]

 

지난 4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첫 매장을 연 이후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울산점·상인점, 현대백화점 충청점·울산점 등 기존 매장을 전환하고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신규 입점하며 현재 총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정그룹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웰메이드 리에이블’ 매출은 전환 이전 대비 약 40% 증가했다. 브랜드 충성 고객 확보를 나타내는 신규 멤버십 가입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380% 급증하며 고객층 확대 효과를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세정그룹이 보유한 브랜드 경쟁력과 상권별 맞춤 큐레이션 전략이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웰메이드 리에이블’은 각 매장이 위치한 지역 특성에 맞춰 상품 구성과 공간 연출을 차별화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특히 최근 캐주얼 패션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라이프 캐주얼 브랜드 ‘더레이블’을 비롯해 클래식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의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 ‘#B’,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WMC’ 등을 선보이며 3040세대 고객 공략에 나섰다.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경쟁력 강화 요소로 작용했다. ‘잘 만든 제품’이라는 웰메이드의 브랜드 철학에 맞춰 슈즈 브랜드 ‘미스테이크 프로젝트’, 레더 잡화 브랜드 ‘해머스미스’의 오프라인 컬렉션을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여기에 실용성과 감성을 갖춘 홈리빙 브랜드 ‘코코로박스’ 제품까지 함께 구성하면서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플랫폼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세정그룹은 이 같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안에 ‘웰메이드 리에이블’ 매장을 약 10개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 현대백화점 중동점 전환을 시작으로 하반기 AK백화점 분당점 등 주요 상권 중심의 추가 출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정그룹 관계자는 “국내 대표 패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쌓아온 고객 신뢰와 트렌디한 콘텐츠를 결합한 ‘웰메이드 리에이블’이 차세대 유통 플랫폼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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