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선대회장 5주기 추도식…이재용 등 오너 참석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6:32:54
24일 수원 선영서 추도식 진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오는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를 앞두고 경기 수원에 위치한 가족 선영에서 추도식이 열린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장 입구에 고 이건희 회장의 사진과 어록이 전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재계에 따르면 24일 열리는 5주기 추도식에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이 참석한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등 전·현직 경영진 150여명도 선영을 찾아 헌화할 예정이다.

 

추도식 후 이 회장과 사장단은 용인에 위치한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사업 현안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 선대회장의 5주기를 계기로 이른바 'KH(건희) 유산'의 가치도 다시금 주목받는다.

 

이 회장 등 유족들은 12조원이 남는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상속 재산의 상당 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선대회장의 유지를 기려 사회 환원을 실천했다.

 

한국 미술계의 발전을 위해 선대회장이 평생 모은 문화재와 미술품 2만3천여점을 기증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전국 주요 박물관·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순회전을 열고 있다.

 

이 선대회장은 평소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에서 문화적인 소양이 자라나야 한다"는 신념 아래 국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데 큰 관심을 가졌다.

 

유족들은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은 우리의 사명"이라는 고인의 뜻을 받들어 소아암·희귀질환 지원에 3000억원을 기부했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 극복에도 7000억원을 기부했다.

 

유족의 의료 기부 이후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 가수 이승기가 각각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하는 등 유명 인사와 기업의 의료 기부도 잇따랐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