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톡 열차 ‘좌석 지정’, 출발 직전까지 할 수 있다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6:43:07
출발‘20분 전’에서 시간 제한 없애 … 서비스 개선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이제부터는 열차 출발 직전까지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 대전 본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13일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매할 때 열차 출발 직전까지 원하는 좌석을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열차 출발 20분 전까지만 좌석 선택이 가능했지만, 이제부터는 타려는 열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잔여 좌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창가나 통로석, 콘센트 인접 좌석 등 원하는 좌석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로 선정된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과 ‘DIY(Do It Yourself·직접만들기) 환승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셀프 좌석변경’은 KTX 여행 중 승무원의 도움 없이 승객이 직접 코레일톡에서 좌석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다. 한 번만 이동할 수 있으며 일반실에서 일반실·특실로, 입석·자유석에서 좌석으로 변경 가능하다.

‘DIY 환승 서비스’는 자동 추천 대신 일정에 맞는 환승역을 직접 선택하는 서비스다. 환승시간이 10~50분 사이인 열차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어 환승지 인근을 잠시 둘러보거나 개인 일정에 맞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강릉역에서 부산역까지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매할 때 환승역을 경주역으로 지정하면 경주역 인근의 벚꽃 명소를 잠시 둘러본 후 다시 부산으로 가는 열차를 탈 수 있다. 환승역으로 서울, 동대구, 경주역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예매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더 편리한 철도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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