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세아제강지주, 2분기 매출 늘었지만 508억원 영업손실…세아윈드 비용 부담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7:28:15
북미 강관 잘 팔았는데 '풍력 비용' 발목…매출 23% 뛰고 508억 적자
세아윈드 초기 비용 선반영 '실적 쇼크'…미주·중동 수요로 하반기 반전 노린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세아제강지주가 북미 오일·가스용 강관 판매 확대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을 늘렸지만 영국 해상풍력 자회사 세아윈드의 초기 비용 반영으로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세아제강지주는 2026년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1669억원, 영업손실 50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사진=챗GPT4]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물류 차질에도 북미 오일·가스향 강관 판매량 증가와 판가 상승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세아윈드가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신규 설비 감가상각비와 향후 발생이 예상되는 원가를 일회성 충당금으로 선반영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세아제강지주는 하반기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미주와 중동 지역의 오일·가스 프로젝트 수요가 확대되는 데다 영국 해상풍력 사업의 기존 수주 물량 생산도 본격화될 예정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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