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케미컬 로맨스, 18년 만에 한국 온다…파라다이스시티서 2만명 공연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0 19:19:3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계적인 록 밴드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MCR)가 18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약 2만 명 규모의 대형 콘서트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면서 올해 이어진 대형 음악 공연의 열기도 정점에 이를 전망이다.

 

20일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마이 케미컬 로맨스는 오는 11월 7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국내 공연은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밴드의 공연인 만큼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파라다이스시티]

 

마이 케미컬 로맨스는 2001년 미국에서 결성된 4인조 록 밴드다. 2000년대 이모(Emo) 록과 팝 펑크의 대중화를 이끈 대표적인 그룹으로 꼽힌다. 2004년 발표한 앨범 'Three Cheers for Sweet Revenge'와 2006년 발매한 'The Black Parade'를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대표곡으로는 'Welcome to the Black Parade', 'Helena' 등이 있다. 강렬한 사운드와 극적인 음악적 구성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으며, 2013년 해체한 뒤 2019년 재결합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파라다이스시티가 올해 추진해 온 대형 음악 공연의 연장선에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페스티벌을 유치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공연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하드록 밴드 딥 퍼플의 내한공연이 열렸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자체 기획한 '아시안 팝 페스티벌'을 비롯해 '크로마 키',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XMF 2026' 등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행사도 잇따라 개최됐다.

 

여기에 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대규모 단독 공연까지 더해지면서 파라다이스시티는 연중 공연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단독 콘서트와 자체 기획 페스티벌을 함께 운영해 공연 콘텐츠의 폭을 넓히고, 국내외 관객 유입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차별화된 공연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연 명소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공연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과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파라다이스시티 무대에 오르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과 공연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연 인프라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연 명소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서 아워글래스 홀리데이 컬렉션 팝업 운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에서 럭셔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의 2026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글로벌 주얼리 디자이너 로렌 루빈스키(Lauren Rubinski)와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워글래스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뷰티

2

GS25, 샌드위치·꼬마김밥 강화…편의점 한 끼 식사 수요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GS25가 샌드위치와 꼬마김밥 등 간편식 상품군을 확대한다. GS25는 기존 식빵 중심의 샌드위치에서 벗어나 치아바타와 소금빵, 소보로빵 등을 활용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올해 샌드위치 매출에서 오전 시간대 판매 비중이 약 25%를 차지하는 등 아침 식사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상품 확대 배경이다. '화이트 데리야끼 치

3

바코드 스캔하면 한방에 끝…CU, 스마트쿠커 최초 도입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U가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기능을 결합한 조리기기를 도입하며 편의점 먹거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편의점 업계가 간편식과 즉석식품을 중심으로 먹거리 경쟁을 확대하는 가운데 조리 기술을 차별화해 고객 경험을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특히 1인 가구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편의점에서도 전문 조리기기를 활용한 외식 수준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