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래은표 책임경영…실적도 주주가치도 ‘쑥’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22:26:50
영원무역홀딩스 2분기 영업익 1957억원…전년比 20.4% 증가
배당성향 목표 25%→30% 상향…중간배당도 주당 1050원으로 확대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강화…누적 소각 규모 9.5%까지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영원무역그룹이 실적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이뤄내며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의 책임경영에 힘이 실리고 있다. 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확대하는 등 성과를 나누기 위한 행보도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영원무역홀딩스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854억원, 영업이익 1,9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 20.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838억원으로 같은 기간 72.1% 늘었다. 상반기 누적 실적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2조4,6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35억원으로 19.8% 늘었다.

 

▲ 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사진=영원무역]
 

 

호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책도 강화하고 있다. 영원무역그룹은 최근 배당과 자사주 정책을 확대했다.먼저 영원무역은 2027년까지 연결기준 배당성향을 30%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 목표인 25%보다 5%포인트 높인 수준이다. 올해 중간배당도 주당 1,05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중간배당 700원보다 50% 늘었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영원무역은 2027년까지 총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앞서 2024년에도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인 바 있다.

 

영원무역홀딩스는 자사주 소각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늘렸다. 지난해 매년 발행주식 총수의 1%씩 총 4%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뒤 이를 조기에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5.5%를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추가 소각이 끝나면 누적 규모는 발행주식 총수의 9.5%에 달한다.

 

이 같은 행보는 성 부회장의 책임경영 노력과도 맞닿아 있다. 본업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토대로 미래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배당과 자사주 정책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꾀하려는 의지다.

 

영원무역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생산 경쟁력과 공급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경영과 지속적인 제조 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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