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인증’ 획득…2029년까지 자격 유지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08:18:11
2020년 최초 지정에 이어 재인증 달성… 추진체계·사업운영·성과 등 20개 지표서 우수 평가
공간적 한계 극복한 지역 자원 연계 및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 등 일자리 창출 성과 인정
최동민 구청장 "나이·여건 상관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확대할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재인증을 통과하며 배움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서울 동대문구는 ‘2026년 평생학습도시 평가인증’을 획득해 오는 2029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운영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이번 평가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5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 20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으며,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이 확정됐다.
 

동대문구는 지난 2020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후 주민들의 다양해진 학습 수요에 맞춘 인프라 구축과 지속적인 교육 기회 확대를 추진해 왔다.
 

평가단은 동대문구가 평생학습 매니저 등 지역 활동가를 육성한 뒤, 이들의 활동을 실제 경제적 가치 창출과 연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다각도로 극복한 점도 주요 우수 사례로 꼽혔다.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은 연면적 395㎡, 강의실 2실 규모로 자체 교육 공간이 협소한 편이다.
 

구는 이를 보완하고자 관내 다양한 시설을 학습 공간으로 발굴해 연계하고, 외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자체 예산 외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주민 접점을 꾸준히 넓혀왔다.
 

동대문구는 이번 재인증을 발판 삼아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변화하고, 연구·개발(R&D)과 관련 예산을 단계적으로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평생교육은 구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급변하는 기술과 사회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삶의 기반”이라며 “연령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구민 누구나 원하는 배움을 이어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인프라와 지원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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