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가전에 '원 UI' 탑재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08:34:11
기기간 통합 SW 생태계 구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작년 이후 출시된 인공지능(AI) 가전을 대상으로 '원 유아이(UI, 이용자인터페이스)'를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원 UI' 기능이 적용되는 AI 가전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AI 가전 원 UI 적용을 통해 모바일과 TV, 가전 등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AI 가전의 갤러리, 빅스비, 삼성 TV 플러스 등 각종 앱 서비스에서도 모바일, TV와 동일한 UI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삼성전자 제품 전반에 걸쳐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원 UI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가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AI 기능도 업그레이드됐고, 적용 대상 기기도 확대된다.

 

먼저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냉장고는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우 브리프 기능은 2026년 적용될 예정이다.

 

또 냉장고에서 '빅스비'를 호출하는 방식도 다양해진다. 기존 "하이 빅스비" 호출 방식에 더해, 냉장고 스크린을 두 번 톡톡 치는 방식으로도 빅스비를 호출 할 수 있다.

 

목소리를 인식·구별해 일정, 사진, 접근성 설정 등 사용자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보이스 ID', 신선식품 37종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2.0' 기능은 작년 이후 출시된 스크린 탑재 냉장고로 확대 적용된다.

 

삼성전자만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도 더 다양한 가전에 적용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간 위협 탐지와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는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2024년형 냉장고·세탁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 확대 적용된다.

 

32형과 7형 스크린을 탑재한 냉장고·세탁건조기 등의 가전제품의 경우 연결된 모바일·TV·가전 등의 기기 보안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녹스 대시보드' 기능도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작년 이후 출시된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7년간 원 UI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고객들이 신규 AI 기능과 강력한 보안 성능을 제품 사용 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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