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 4년간 160만명 방문... 20대 비중 제일 높아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3 08:49:26
연내 특화 매장 ‘일상의틈’ 40개로 확대 예정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일상비일상의틈byU+가 MZ세대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LG유플러스는 MZ 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를 방문한 고객이 4년만에 누적 160만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방문 고객 중 약 76%는 2030세대다.

 

틈은 LG유플러스의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만든 오프라인 공간으로, 2020년 9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오픈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층, 총 420평(1388㎡) 규모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 전시와 이벤트를 열고 있다.

 

지난 4년간 틈 방문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대 고객의 방문이 약 5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를 이어 30대 약 24%, 10대 10%로 나타났다. 성별로 분석하면 여성 고객의 비중이 약 69% 높게 나타났다. 

 

틈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지난 4년간 틈과 협업한 브랜드는 ▲K-POP ▲IT ▲화장품 ▲통신 ▲F&B ▲문화예술 ▲관광 ▲의류 ▲컨텐츠 등 분야 총 85개로, 올해에만 17개 브랜드와 함께 팝업 전시를 진행했다.

 

단일 팝업 기준으로 가장 많은 고객이 몰린 전시는 지난해 3월 3주간 약 6만여명을 모은 ‘레고xBTS 다이나마이트 팝업’으로 나타났다. 하루 최다 방문 고객을 모은 전시는 일 6000명이 넘게 찾은 ‘캐릭터 무너 팝업’이었으며, 가장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전시는 일평균 약 3500명이 찾은 ‘LG트윈스 우승 기념 팝업’으로 조사됐다. 올해 진행한 팝업 중 가장 많은 고객이 몰린 전시는 자체 제작 컨텐츠를 소개하는 ‘보스라이즈’ 팝업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브랜드와 신규 팝업을 진행한 결과, 틈은 강남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틈은 강남구에서 내국인 방문객이 많은 장소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온라인 검색 건수도 연간 약 13만건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틈에서 얻은 MZ세대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전국 U+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틈에서 고객들이 반응한 브랜드와 상품을 중심으로 일반 U+매장을 고객 경험에 특화된 ‘일상의 틈’ 매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타사 고객도 전국 어디서나 쉽게 ‘일상의 틈’ 매장을 방문하고, 자연스럽게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틈에서 케이팝 팝업을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서울·대구·부산 등 ‘일상의틈’ 3곳에 케이팝 컨텐츠를 적용해 월평균 매출이 28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전국 31곳에서 운영 중인 ‘일상의 틈’ 매장을 연내 4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CX담당(상무)는 “틈은 LG유플러스의 핵심 타깃 고객인 MZ세대가 어떤 브랜드와 상품에 반응하는지 확인하는 최전선의 테스트배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아이템들을 발굴해 LG유플러스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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