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3만 5천대 무상 공급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08:50:57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삼성전자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의 공급자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시각 및 청각 장애인 대상으로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TV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신청자 중 우선 순위에 따라 공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5월 말부터 43형 Full HD 스마트 TV 3만 500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기능을 지속 강화해왔다. 올해 보급되는 제품 역시 다양한 특화 기능을 탑재했다.

 

먼저 색약·색맹 시청자도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에서 '흑백' 기능을 통해 방송을 보다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다. 또, 기본 탑재된 '씨컬러스 모드'로 녹·적·청색 등을 자유롭게 조정해 화면 속 물체를 더 잘 구분할 수 있다.

 

'AI 수어 위치 자동 탐색' 기능을 이용하면 자막 위치를 이동해 수어와 자막을 동시에 편하게 시청할 수 있으며, 수어 화면이 아닌 특정 영역을 확대해 저시력자의 TV 이용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조작 메뉴 음성 안내 ▲음성 속도·높이·성별·배경음 조절 ▲고대비 화면 기능 등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 분리 ▲자막 위치·크기 조절 ▲소리 다중 출력 기능 등을 적용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누구나 제약 없이 TV를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책임으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접근성 기술을 지속 강화해 더 많은 분들이 삼성 TV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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