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스탠바이미 2', 북미·아시아·유럽 등 순차 출시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08:51:04
고객 의견 기획 단계부터 반영…이동성과 사용 편의성 강화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전자가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으며 국내의 판매 호조를 해외로 이어간다.

 

▲모델이 LG 스탠바이미 2의 화면부를 분리해 테이블 위에 세워두고 터치를 통해 회의 자료를 넘기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이번 주 홍콩,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7월 미국, 캐나다, 베트남, 싱가포르 등과 8월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 LG 스탠바이미 2를 순차 출시하며, 이동식 스크린 시장 리더십을 북미, 아시아, 유럽을 아우르는 전 세계 주요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직후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1000대 이상 준비한 초도 물량이 38분만에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최근까지 스탠바이미 2의 출시 5개월간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4배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이번 해외 출시로 국내 판매 호조 기세를 해외 전략 시장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LG 스탠바이미 2가 이처럼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로는 그 동안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이끌어 오며 경청해 온 고객의 의견을 제품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꼽힌다. LG전자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개척한 전작의 장점은 더욱 강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바는 추가로 보완해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해 테이블에 두거나 액자처럼 거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전작의 뛰어난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더 좋은 화질과 긴 사용 시간에 대한 고객의 의견도 반영했다. 27형 QHD(2560x1440)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고용량 배터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인 웹운영체제(OS)도 탑재했다. OTT 및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는 것은 물론 화면을 세로로 돌려 웹툰, 숏폼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웹O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사이버보안 부분 2025 CES 혁신상’과 영국 IT전문매체 AV포럼(AVForums)의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 등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인정받았다.

 

스탠바이미 2는 영상·음향기술 전문브랜드 돌비(Dolby)의 영상기술 돌비 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준다.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아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했다.

 

LG 스탠바이미 2는 올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최초로 공개되면서 여러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국내에 먼저 출시돼 큰 성공을 거두면서, 글로벌 출시를 기다려온 해외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충환 LG전자 TV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완전히 새로워진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앞세워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