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소바바 치킨 성수점’ 팝업 흥행…3일간 2500명 몰렸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08:54:20
‘소바바’ 브랜드 론칭 기념 팝업 성료…치킨 주문 500건 돌파
SNS 155만명 노출·영상 조회수 2000만회…MZ세대 공략 성공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CJ제일제당이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 론칭을 기념해 운영한 팝업스토어가 흥행에 성공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탄력을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 ‘소바바 치킨 성수점’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 CJ제일제당, ‘소바바 치킨 성수점’ 팝업 흥행.

이번 팝업은 최근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소바바’의 브랜드 정체성과 세계관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간은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속 주인공인 ‘크리스 피(Chris P.)’의 차고를 개조한 치킨 매장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게임과 퀴즈,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판매한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치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팝업 기간 동안 치킨과 콜라를 결합한 ‘콜팝’ 형태로 운영된 메뉴는 500건 이상 주문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15분 단위 체험 운영으로 입장 인원이 제한됐음에도 3일간 2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렸다. 소비자들은 현장 경험을 인스타그램과 X(옛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공유했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확산까지 더해지며 온라인상에서 155만 명 이상의 노출 효과를 기록했다.

브랜드 모델인 배우 겸 가수 황민현의 참여도 화제성을 높였다. 황민현은 팝업 첫날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팬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홍보에 힘을 보탰다. 성수동 메인 상권에 설치된 대형 옥외광고 역시 2만 명 이상에게 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냉동치킨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치킨 전문점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과 품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내놨다. 한정판 굿즈와 브랜드 세계관 체험 콘텐츠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온라인 마케팅 성과도 눈에 띈다. ‘소바바’ 론칭과 함께 공개된 디지털 캠페인은 ‘지켜줄계’ 등 언어유희를 활용한 콘텐츠로 MZ세대 사이에서 밈(Meme)으로 확산되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관련 영상은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하며 CJ제일제당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 가운데 가장 빠른 확산 속도를 보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소바바’만의 차별화된 맛과 브랜드 경험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외식·배달 치킨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치킨 전문 브랜드로 육성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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