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AI 학습 서비스 출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08:57:01
5대 업종별 안전수칙 적용 대화 학습 서비스
다국어 변환 기능 탑재
총 18개국 언어대화 시나리오 번역 제공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상교육은 3일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별 안전 한국어 AI 대화 학습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 마스터 K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AI 학습 서비스 이미지 [사진=비상교육]

 

마스터케이는 현재 26개국에 수출돼 전 세계 한국어 학습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는 플랫폼이다. 신규 서비스는 마스터케이의 AI 기반 대화 학습 솔루션 ‘AI SPEAK 2.0'을 통해 제공한다.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 사망자 중 13.2%는 외국인 근로자다.

이런 수치는 전체 취업자의 3.4%인 외국인 취업 비율의 약 4배에 육박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서툰 한국어로 인해 안전사고에 빈번하게 노출되는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 안전 한국어 AI 대화 학습 서비스’는 △제조업 △농축산업 △서비스업 △건설업 △어업 등 5대 주요 업종별 안전수칙을 반영해 설계한 ‘안전’ AI 대화 시나리오를 탑재했다.

학습자는 ‘작업 전 안전 점검’, ‘보호 장비 착용 안내’, ‘응급 상황 대처’ 등 다양한 주제로 AI와 대화하며, 업무 상황별로 필요한 안전 표현을 익힐 수 있다.

 

또한 마스터케이의 업종별 안전 한국어 이러닝 강의와 연계한 ‘AI 발음평가’ 기능으로 학습한 표현을 바로 실습하고, 발음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다.

총 18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변환 기능도 강점이다. 비상교육은 최근 AI SPEAK 2.0에 고용허가제(EPS) 송출국 17개국 언어와 영어를 아우르는 AI 대화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

학습자는 클릭 한 번으로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확인하고, 모국어를 통해 한국어 문맥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컴퍼니 대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사각지대 문제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산업별 안전 한국어 AI 대화 학습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언어 장벽으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반 플랫폼 및 솔루션을 강화해 산업 특화 한국어 서비스를 확대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산업 현장의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상교육은 향후 조선, 보건 등 대형 사업장의 실수요를 반영해 해당 분야의 특화 한국어와 안전 한국어 이러닝 및 AI 대화 학습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개발·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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