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AEO 최고등급 ‘AAA’ 획득…통관 혜택 확대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08:59:26
화물검사·서류제출 선별 제외 비율 70%→100% 확대
연간 약 4만건 통관…미국·중국·일본 등 25개국서 혜택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출입 관리체계를 고도화한 결과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통관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연간 약 4만건에 달하는 수출입 물류의 운영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사장 이계인)은 21일 인천세관에서 열린 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AAA 등급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사옥 전경.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AEO는 세계관세기구(WCO)가 마련한 국제 기준을 토대로 각국 관세당국이 수출입 기업의 법규 준수도와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우수기업에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은 A와 AA, AAA 등 3단계로 나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3년 AEO A등급을 처음 취득한 뒤 2022년 AA등급으로 올라섰다. 이후 수출입 업무 프로세스와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해서 개선해 올해 주요 사업장과 수출입 업무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과 현장 심사를 거쳐 A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수출입 화물검사와 서류제출 선별 대상에서 제외되는 비율은 기존 AA등급의 70%에서 100%로 확대된다. 계약서 제출 의무와 관세청 기획심사가 면제되고 법인심사 주기도 늘어난다.

우리나라와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미국과 일본, 중국 등 25개국에서도 통관·물류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간 약 4만건의 수출입 통관을 진행하고 있어 절차 간소화에 따른 물류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AEO 외에도 관세청의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제도에서도 AA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협력 중소기업의 AEO 인증 취득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매년 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증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회사가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컨설팅과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AAA 등급 취득은 수출입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온 결과”라며 “통관 리스크를 줄이고 물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중소기업의 AEO 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상생협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키움증권 발행어음 잔고 5.5배 증가…2030 투자도 확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키움증권의 발행어음 개인 고객 잔고가 올해 들어 약 5.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60대가 전체 투자 규모를 이끄는 가운데 20·30대의 잔고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단기 여유자금을 운용하려는 수요가 중장년층에서 젊은 세대로 확산되는 모습이다.키움증권은 자사 발행어음 매매 고객의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29일

2

삼성생명, 웅진프리드라이프와 협약…건강·돌봄 서비스 확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삼성생명이 웅진프리드라이프와 손잡고 건강관리부터 병원 동행, 시니어 돌봄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 보험상품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고객의 일상과 건강을 지원하는 라이프케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다.삼성생명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웅진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3

삼성물산, 빌딩플랫폼 ‘바인드’ 파트너 생태계 확대…AI 전환 속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빌딩플랫폼 ‘바인드(Bynd)’를 중심으로 상업용 빌딩의 인공지능(AI) 전환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설비와 에너지, 출입, 공간 이용 등 서로 다른 데이터를 연결해 건물 운영 효율과 자산가치를 높이는 개방형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삼성물산은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뉴로메카 사옥에서 상업용 빌딩 업계 관계자 10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