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DB손해보험과 중소·중견 해킹 사고 대응 역량 강화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09:01:04
사이버 공격·시스템 장애 시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 지원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쉴더스는 DB손해보험과 사이버보안 리스크 대응 및 보상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중견 기업의 해킹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 왼쪽)과 최혁승 DB손해보험 법인사업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양사는 보안 전문 인력 확보와 솔루션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 기업을 위해, 사고 대응과 보상을 결합한 보안 서비스를 마련한다. 사이버 공격이나 시스템 장애, 데이터 손상 같은 위협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업무를 조속히 정상화하는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을 높이는 게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SK쉴더스는 해킹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제공하는 사이버보안 서비스에 DB손해보험의 사이버 사고 보상 서비스를 결합한다. 사고 대응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은 해킹 사고 발생 시 SK쉴더스의 전문 대응 지원과 동시에 IT 시스템 복구 비용, 개인정보 유출 소송 대응, 평판 보호, 업무 중단 손실 등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즉, 보안과 보상을 아우르는 원스톱 대응 체계가 구축되는 셈이다.

 

또, DB손해보험은 고객사의 사이버 리스크 평가에 국내 사이버보안 1위 SK쉴더스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보험 사고 발생 시 자문 기관으로 SK쉴더스를 지정해 대응 전문성을 높여 나간다. 양사는 향후 신규 사이버보안 보험 상품 공동 개발 등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SK쉴더스는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서버·네트워크 보호, 랜섬웨어 탐지·차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이버가드’ ▲해킹 사고 시 원인 분석부터 감염 차단, 복구까지 지원하는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 등을 제공해 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해킹 사고 대응과 보상을 결합한 구독형 서비스 등도 새롭게 도입해 선보일 계획이다.

 

민기식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보안과 보험이라는 서로 다른 산업이 사이버 안전망 구축이라는 공통 가치를 공유하며 만들어낸 새로운 모델”이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보다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해킹 피해에서도 안심하고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SK쉴더스 판교 본사에서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과 최혁승 DB손해보험 법인사업부문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