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다계층 양자내성암호로 보안 강화한다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5 09:02:46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가 적용된 300G급 기업전용회선 장비를 개발해 광전송장비(Q-ROADM) 등과 함께 다양한 유무선 통신환경에 ‘End-to-End 다계층 양자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기업전용회선 전송망을 구성하는 PTN(Packet Transport Network, 패킷 전송 네트워크) 장비다. PTN은 기업 고객이 안정적이고 고속의 전용 통신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특히 금융·제조·IT 기업 등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들에게 필수장비다.

 

LG유플러스는 PTN 장비가 처리하는 데이터에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전송카드를 개발했으며, 이를 기업전용회선 전송망 구간에 적용할 경우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업전용회선 가입자망에 활용하는 30G 소용량급 PQC-PTN 장비의 개발도 마쳤으며, 이번 300G급 전송망 PTN 장비로 ‘PTN 망’ 구축과 함께 대용량의 전용회선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자보안 시대의 주축인 양자내성암호는 소프트웨어에 기반해 네트워크 전 구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이 장점이다. 지난 2020년부터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광전송장비(Q-ROADM)’를 출시했으며, 이번 PQC-PTN의 상용화로 본격적인 다계층 양자보안 시대를 열 준비를 마쳤다. 이로서 금융, 의료, 정부 기관 등 보안이 중요한 기업 고객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전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네트워크 요소에 양자보안을 적용해 미래 보안위협에 대응하는 안전한 통신망을 구성할 계획이다.

 

노성주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술그룹장(상무)은 "이번 PQC-PTN 장비 상용화는 미래 통신망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양자컴퓨팅시대에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최고의 보안성과 네트워크 안정성을 제공하며, 양자보안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