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디 애퍼처, 더현대 서울 팝업 오픈…2026 가을 컬렉션 첫 공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09:04:5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The Aperture)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2026년 가을 컬렉션을 처음 공개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디 애퍼처가 오는 8월 9일까지 열흘간 더현대 서울 3층 팝업 스튜디오 B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2023년 론칭한 디 애퍼처는 다양한 시대의 문화와 패션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여성복 브랜드다. SSF샵을 비롯해 29CM, W컨셉 등 주요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MZ세대 직장인 여성을 중심으로 고객층을 확대해왔다.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시그니처 상품 육성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증가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올가을 신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팝업에서 공개되는 가을 컬렉션은 다음 달 3일부터 SSF샵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2026년 가을 컬렉션은 1960년대 미니멀 아트가 추구한 형태와 경험의 본질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차분한 색감과 직선적인 실루엣을 바탕으로 미니멀리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도시적인 우아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블루종 셋업과 클래식 셔츠를 비롯해 울·코튼·큐프로 소재의 H라인 스커트, 와플 조직 티셔츠, 플리츠 블라우스, 빈티지한 질감의 트렌치코트 등 브랜드 대표 아이템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가을에는 유니섹스 상품 비중을 전년 대비 4배 이상 확대해 남성 고객까지 소비층을 넓혔다.

 

팝업 공간은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감각적인 연출도 특징이다. 1950~1960년대 동서양 문화가 담긴 빈티지 가구와 오브제를 배치해 과거의 문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티셔츠를,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벨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디 애퍼처는 오는 9월 중 나일론 혼방 점퍼와 필드 재킷, 가죽 재킷 등으로 구성된 가을 시즌 2·3차 컬렉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반동수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업개발팀장은 "핵심 상권인 더현대 서울에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디 애퍼처의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개하고 직접 소통하기 위해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며 "완성도 높은 상품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충성 고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 593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63.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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