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크라이나에 정부 전용 유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 제안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5 09:04:44
국토부 ‘원팀 코리아’ 단장 원희룡 장관과 한-우 재건 협력 포럼 참여

[메가경제=주영래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지난 14일 한국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해 국가 재건 시 필수 인프라 중 하나인 정부 전용 통신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 에너지 운영을 위한 AMI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 원희룡 장관이 이끄는 ‘원팀 코리아’의 대한민국 통신 대표 기업으로 참여한 KT는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우크라이나 부총리, 장관 등 우크라이나 주요 정부 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ICT Partner for Ukraine’이라는 주제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제안 발표를 진행했다.
 

▲KT, 우크라이나에 정부 전용 유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 제안에 나선다[사진=kt]


KT는 한-우 재건 협력 포럼에서 정부 전용 재난안전 통신망(PS-LTE) 적용을 통해 긴급·위급 상황 발생시 높은 보안성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의 신속한 대응 체제가 마련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국방 전용망(M-BcN) 구축으로 안정적인 통신망과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국방 운영이 가능함을 역설했다. KT는 지난 2018년 세계최초로 대한민국 국가 재난망을 구축, 적용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자암호 솔루션 구축을 통해 국가 안보를 강화할 수 있으며, 정부 전용 IDC(G-IDC) 구축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의 통합적이고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운영이 가능함도 제안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력 생산이 전쟁 전 보다 50% 이하로 감소했는데, KT가 보유한 전력 지능형 검침 인프라(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AMI)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 및 운영이 가능해 우크라이나의 전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제안했다.

이번 한-우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정부 주요 인사들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재건 방향성과 KT가 제안한 사업 방향이 일치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구체적인 사업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은 “KT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원팀 코리아’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여한 만큼, 국내외에서 진행한 통신 사업 경험과 ICT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의 시급한 인프라 개선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KT뿐 아니라 KT 그룹 차원에서 ‘원팀 코리아’ 참여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