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CES 2025 참가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09:14:36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삼성전자가 발굴·육성하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CES 2025'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헬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랩 15개사는 ▲삼성전자가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12개 ▲임직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C랩 인사이드에서 분사해 창업한 'C랩 스핀오프' 1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CES 2025 'C랩 전시관'에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11개의 스타트업과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 1개 등 총 12개사가 참여한다.

 

 

C랩 아웃사이드에는 손쉬운 3D 공간 구현 및 비전 AI 기술 기반 XR 원격 협업 솔루션(딥파인), 온디바이스 AI 모델 경량화 솔루션(에너자이), 딥러닝 기반 비언어 소리 분석이 가능한 사운드 AI 솔루션(코클), 사이클 운동 데이터 분석 기반 초개인화 트레이닝 솔루션(라이덕) 등이 소개된다.

 

특히, CES 2025에는 대구와 광주에서 활동 중인 4개 스타트업이 C랩 전시에 참여한다. 지역 스타트업 4개가 CES에 참가하는 것은 역대 최대 규모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스타트업 '고스트패스'는 CES 2025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해 지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CES 2016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개발중인 'C랩 인사이드' 과제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사업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C랩 인사이드 과제는 2건으로 삼성전자 제품과 연동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IoT 제품(그린팔로우)과 신개념의 로봇 플랫폼(모듈로)이다.

 

이외에도 'C랩 스핀오프'를 통해 사내벤처에서 스타트업으로 독립한 AI 기반 온라인 시험 관리·감독 서비스 기업인 '에딘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5 혁신상'에서 1개의 최고혁신상과 11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전 세계의 투자자, 바이어, 유통 관계자 등을 만나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부사장은 "CES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C랩은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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