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삼성증권·삼성카드, 카카오 계열사 보유 두나무 주식 139만주 취득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09:20:37
약 6128억원 규모로 4% 수준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SDS, 삼성증권, 삼성카드는 카카오 계열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4.0%(증권 2.0%, SDS 1.0%, 카드 1.0%)에 해당하는 주식 139만주를 6128억원에 취득한다고 28일 결의했다.

 

▲삼성SDS 잠실사옥. [사진=메가경제]

증권·SDS·카드는 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관련 신규 사업기회를 창출하고자,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두나무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의 범주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거래소의 사업영역도 더욱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였다.

 

증권은 토큰증권 발행·유통, 가상자산 서비스 등 디지털 자산 전반에 걸쳐 두나무와 상호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SDS는 기존에 보유한 우수한 IT 서비스, AI,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관리 기술 역량에 두나무의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를 접목하여, SDS의 블록체인 S/W 경쟁력을 제고하고, 향후 국내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 디지털금융 인프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드는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 등에서 디지털자산을 사용한 결제 지원 등 유통 생태계 구축과 관련하여 두나무와 협업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지분투자는 삼성 각 계열사들의 디지털자산 관련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향후 국내 1위 디지털자산 사업자 두나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각 사가 디지털자산과 관련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 6일 한국예탁결제원의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 구축'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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