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200억원 출연해 택시업계와 상생 위한 재단 설립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2-28 09:21:03
재작년 상생기금 500억 원 약정 후 종사자 처우개선 및 교통약자 지원사업 이어와

[메가경제=이동훈 기자]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택시업계와의 상생 및 종사자 처우개선을 목표로 ‘모빌리티 상생재단(가칭)’을 설립하고 3년간 약 200억 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 카카오 판교신사옥 [사진=메가경제]

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 ‘상생적 혁신' 기반의 사업 전략과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을 공개하고, 5년 간 500억 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출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후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 지원 ▲대리기사 건강검진 지원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개최 ▲서대문 희망차 운영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진행해 왔다.

조성된 상생기금 중 200억 원을 투입해 이번에 설립하는 재단은 그간 다양한 형태로 운영돼 온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생활동을 총괄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재단법인을 통해 그간 회사가 자체 집행해 온 여러 상생활동을 체계화하고, 연속성을 부여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재단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재원 확보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상생재단은 설립 취지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갈 예정이다. ▲택시산업 발전 및 경쟁력 제고 지원사업 ▲택시 서비스 공급자들의 복리후생 증진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모빌리티 스타트업 및 기존 산업과의 교류를 촉진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모빌리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조사 및 정책 연구용역 등이다. 이외에도 재단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들을 적극 제안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중 이사진 선임과 재단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생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기존에 진행해 온 상생활동을 기반으로, 재단 설립 초기에는 택시 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상생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선도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다양한 소비자, 산업 종사자, 업계 내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해 왔다”면서 “업계의 여러 주체들과 상생, 동행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코트라, 2030년 일본 수출 350억 달러 목표 박차…K뷰티 넘어 첨단산업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일 경제협력이 K-뷰티 등 소비재 중심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제3국 공동 진출로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일본의 미래산업 투자 확대와 한국 제품의 현지 인기를 발판으로 2030년까지 대일 수출 3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일본의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의약품과 조선기자재, 친환경 에너지 등으로 수출 품목을 넓히고, 일

2

여기어때, 일본 프리미엄 숙소 시장 공략…블랙 350곳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기어때가 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으로 확대한다. 일본 하이엔드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숙박 재고 연동을 통해 확보한 상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숙소 라인업을 강화한다. 여기어때는 이달부터 일본 지역 숙소 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오키나와·시즈오카·미야코지

3

KAI, 말레이시아서 학교 보수 봉사…방산 협력국과 신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말레이시아에서 학교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항공 방산 분야 협력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양국 간 신뢰와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KAI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초등학교 보수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