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신설…"고객 신뢰 회복 목표"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09:22:22
정책·기술·산업 분야 개인정보보호 외부 전문가 참여 및 위원회 지속 확대 추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처리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 신뢰 회복과 책임 있는 데이터 활용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KT CI. [사진=KT]

 

KT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는 사전 예방 중심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 강화를 추진하는 전략적 거버넌스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개인정보보호 기준과 보호조치를 체계적으로 마련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KT는 정책·법률, 기술·보안, 산업·서비스, 윤리·이용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들로 초대 자문위원을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위원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자문위원회 위원으로는 염흥열(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 이희정(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류재철(충남대 컴퓨터융합학부 교수), 손기욱(서울과학기술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심상현(한국CPO 포럼 사무국장), 김경하(제이앤시큐리티 대표) 등이 참여한다.

 

자문위원회는 ▲개인정보 처리자로서 의무 이행과 책임 강화 방안 ▲개인정보 안전성 보호조치 및 데이터 활용 적정성 ▲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 체계 고도화 방안 등 KT의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주요 사항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KT는 이달 중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발족식에는 박윤영 KT 대표가 참석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개인정보보호 체계 고도화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창오 KT 개인정보보호그룹장(CPO)은 “AI 시대에는 데이터 활용의 혁신만큼이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고객 신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부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데이터 신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이사회는 지난 12일 회의에서 이사회 윤리강령을 개정하고, 사외이사 위임계약서를 정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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