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 2025'서 '씽큐 온' 지휘 AI홈 솔루션 공개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09:26:35
'LG 씽큐 온·LG IoT 디바이스' 9종 공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전자는 이달 5일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으로 집 안팎의 인공지능(AI)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사진=LG전자]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를 탑재해 고객과 대화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해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AI 홈 허브다.

 

예를 들어 고객이 “나 이제 잘래”라고 말하면 씽큐 온은 조명·커튼 제어, 에어컨 온도 조절, 공기청정기를 저소음 모드로 변경하는 등 일상적인 표현을 이해해 적절한 취침 루틴을 제안하고 실행한다.

 

또, 외출 시 “에어컨 끄고 로봇 청소기 돌려줘. 그리고 한 시간 후에 제습기 틀어줘”라고 한 번에 여러 개의 복잡한 명령을 내려도 기억하고 실행한다. 여러 개의 가전을 한 번에 켜고 끄거나 “침실에 있는 조명 모두 꺼줘” 등 공간별로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 쓰레드(Thread)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 ‘매터(Matter)’ 인증을 받았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씽큐 온과 함께 연내 출시할 ‘LG IoT 디바이스’ 9종도 선보인다.

 

LG IoT 디바이스는 ▲스마트 도어락 ▲보이스 컨트롤러 ▲스마트 버튼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조명 스위치 ▲공기질 센서 ▲온습도 센서 ▲도어 센서 ▲모션·조도 센서 등이다. 공간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사용성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레드닷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각 방에 보이스 컨트롤러를 설치한 고객은 거실의 씽큐 온을 중심으로 집안 어디서든 가전과 IoT 기기를 대화로 제어하고 작동 완료 알림 등을 받을 수 있다. 뉴스, 날씨, 일정 등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 도어락을 통해 아이가 문을 열고 집에 들어오면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고객이 미리 설정해 놓은 루틴에 따라 에어컨 및 공기 청정기를 자동으로 가동할 수 있다. 취침 시 전체 조명은 끄면서 무드등과 공기청정기를 동작하는 복잡한 동작도 스마트 버튼으로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다.

 

또, 스마트 기능이 없는 가전도 씽큐 IoT와 씽큐 온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 플러그를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 등에 연결하면 깜박하고 외출해도 원격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고, 스마트 조명 스위치를 설치하면 조명을 음성이나 원격으로 ON·OFF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습기에 취약한 베란다, 드레스 룸에 온습도 센서를 부착하면, 습도가 높아졌을 때 씽큐 온이 연결된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자동으로 가동한다. 공부방, 주방 등에 공기질 센서를 설치해 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모션/조도 센서, 도어 센서 등으로 공간의 상태를 분석해 더욱 정교하게 가전제품과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IFA 2025에서 AI가전과 IoT 기기를 차량과 결합, 고객의 생활과 이동방식을 새롭게 정의한 콘셉트카 ‘슈필라움(Spielraum)’으로 실내에서 고객이 머무르는 모든 공간으로 확대되는 AI홈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기현 LG전자 HS플랫폼사업센터장(부사장)은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씽큐 온’은 고객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꿀 통합 AI홈 솔루션의 핵심”이라며 “가전과 IoT 기기를 하나로 연결·제어하며, 고객과 함께 진화하는 AI홈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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