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엑스젠틱와이어 공개…"에이전틱 AI 기반 운영 혁신 가속화"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9 09:30:28
스스로 판단·실행, 에이전틱 AI가 기업 구조를 재설계해 효율 극대화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 AX는 새로운 통합 브랜드인 ‘AXgenticWire’(엑스젠틱와이어)를 공개하고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기업 운영혁신을 가속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엑스젠틱와이어' 브랜드를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SK AX]

 

엑스젠틱와이어는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리와이어’를 결합한 것으로, 에이전틱 AI가 기업 의사결정과 운영 전반을 최적화하도록 혁신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특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활용이 늘면서, 여러 영역의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조율하고 기업 운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체계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개별 AI 도입으로 업무별 효율은 오를지 모르나 이것이 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업들의 이런 요구에 맞춰, SK AX는 ‘AI 리더블 데이터’(Readable Data)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추론과 의사결정, 실행까지 수행하는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운영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더해, 그간 SK AX 내 축적돼 온 AI Ops(AI for IT Operations) 역량을 통해 기업별 시스템에 맞는 안정적인 AX 운영 기반도 제공하게 된다.

 

SK AX 측은 “각 AI 에이전트 별 부분 최적화가 아닌 기업 운영 전반의 최적화를 가능케하는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이 엑스젠틱와이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라며 “기업들은 엑스젠틱와이어 운영 체계를 통해 비용 절감과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보안 및 거버넌스 관리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계가 AI의 단순 활용을 넘어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로의 근원적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는 점에서 업계는 엑스젠틱와이어 출범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다수 AI 에이전트의 판단·실행이 서로 충돌되지 않게 조율하는 ‘멀티 에이전트’ 운영 환경이 기업의 ‘전체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SK AX의 차별적 경쟁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SK AX의 에이전틱 AI 기술은 글로벌 최첨단 제조 기업의 공급망(SCM) 운영 혁신에 활용되고 있다. 기존에는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를 사람이 직접 취합해 분석하고 생산 계획을 수립했다면, 에이전틱 AI 운영 체계 하에서는 다양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연결돼 즉각 수요와 재고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생산계획 수립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수요 변동이나 재고 부족 등의 이슈 발생 시에도 AI 에이전트들은 협업을 통해 원인 분석, 대응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생산 계획 조정에 대한 의사결정 속도가 높아진다. 실시간 공급망 이슈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에이전틱 AI 시대를 대비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간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사들에 따르면 에이전틱 AI로 기업 운영을 재구성한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들과 비교해 더 높은 수준의 생산성 혁신을 이뤄내며 약 2배 높은 매출 성장률과 40% 이상의 비용 절감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

 

차지원 SK AX 최고AI혁신책임자(CAIO)는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AI 모델의 성능보다 그 판단이 실제 기업 운영 안에서 실제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구조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엑스젠틱와이어 브랜드 하에서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엔드투엔드(End to end) 엔터프라이즈 AI 풀스택(Full Stack) 실행 체계’를 확산해 기업의 의사결정과 운영 효율이 극대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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