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게임스컴 2025'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공개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09:34:27
대화면 크기에 고해상도·고주사율 등 최신 게이밍 기능 지원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5'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서 삼성 부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로 삼성전자는 1000㎡(약 303평)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37형·40형 오디세이 G7·오디세이 3D·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게이밍 모니터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대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크기의 오디세이 G7 신모델(모델명: G75F)을 선보인다. ▲37형 4K UHD 해상도(3840x2160), 16:9 화면 비율 ▲40형 5K2K WUHD 해상도(5120x2160), 21:9 화면 비율의 총 2종이다.

 

40형 오디세이 G7은 삼성 모니터 최초로 5K2K W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80Hz(40형), 165Hz(37형)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해 고사양의 게임을 할 수 있다.

 

또, VESA 디스플레이 HDR 600 인증을 받았고 최대 밝기 350니트를 지원해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게임 화면에서도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게이밍(Gaming)'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CoreSync)' 기능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전환해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Auto Source Switch+)'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 ▲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Swivel (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 DisplayPort 1.4(1개) ▲ HDMI 2.1(2개) 를 지원해 최신 게이밍 스펙을 대거 탑재했다.

 

8월 한국을 시작으로 출시한 37형·40형 오디세이 G7은 북미, 유럽 등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는 3D 게임 확대를 위해 대형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Netmarble) ▲시프트업(SHIFT UP)과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고 3D 게임 구현을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 부스 방문객들은 ▲넷마블의 하반기 출시 예정작 '몬길: STAR DIVE' ▲시프트업의 인기 게임'스텔라 블레이드(Stellar Blade)'를 3D 모드로 체험할 수 있다. 오디세이 3D를 통해 게임 캐릭터와 배경, 장면 특성에 맞춰 세심하게 조정된 3D 입체감을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카메라와 초점 기준 간의 거리를 조절해 3D의 깊이감을 조정하는 초점 거리 조절(Focal Distance) ▲좌우 시차를 인식해 사용자가 게임마다 최적의 3D의 입체감을 조절하는 3D 설정 옵션 기능을 지원해 최적화된 3D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오디세이 3D 모니터 전용 3D 콘텐츠 플랫폼인 '오디세이 3D 허브(Odyssey 3D Hub)'를 통해 개인 선호에 따라 3D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오디세이 3D 출시 이후에도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게임별 최적화된 3D 모드 구현을 위해 게임사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연내에 이번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서곡', '몬길: STAR DIVE' 등을 포함하여 50개 이상의 3D 지원 게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 중심부에 있는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The World of #PlayGalaxy)'를 진행한다. 오디세이 3D 뿐만 아니라 갤럭시 Z 폴드7 등을 통해 플레이 경험을 선보이며 전세계 게이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도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모니터로 인기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블리자드와 펄어비스 부스에서는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모델명: G60SF)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모델명: G81SF)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게임 초대형 단독 부스를 차린 블리자드는 5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OLED G6를 80대 이상 설치했다.

 

또,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밴처 게임 '붉은 사막' 부스에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와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을 약 180여대 설치해 체험 존을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오디세이 OLED의 우수한 화질을 통해 붉은 사막의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에서 대화면과 고성능을 요구하는 최신 게이밍 트렌드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드웨어 성능은 물론, 게임별 최적화된 게이밍 환경 구현을 위한 게임사 파트너십을 확대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주사율 144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7년 연속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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