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컬리 협업 '컬리N마트'…"새벽배송 이어 당일배송까지 확대"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09:48:06
전날 오후 11시 이후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시 당일 자정 전 상품 수령 가능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는 컬리와 함께 운영하는 '컬리N마트'가 오늘부터 전날 오후 11시부터 당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당일 자정 전에 받을 수 있는 ‘당일배송(자정 샛별배송)’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당일배송 서비스는 컬리N마트는 물론 컬리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전까지 컬리N마트는 오후 11시까지 상품 주문 시 다음날 오전 8시 전에 받을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오늘 9일부터는 기존 새벽배송 뿐만 아니라, 전날 오후 11시 이후부터 오후 3시 전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자정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새벽배송'에 이어 '당일배송'까지 배송 서비스가 확대되며, 주문 마감 시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장보기 사용성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컬리N마트는 당일배송을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운영 후 향후 배송 지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컬리N마트는 출시 이후 월 평균 거래액이 매달 5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1월 거래액은 오픈 초기인 9월 대비 7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신선식품인 농산물류(야채·채소 등), 축산물류(소고기·돼지고기 등)의 1월 거래액은 지난 9월 대비 각각 82%, 74% 증가했으며, 초신선 식품인 달걀, 우유, 두부 품목은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했다. 판매 상위 상품 구성에서도 오픈 초기 밀키트·간편식 위주에서, 출시 5개월이 지나며 농수산 및 축산 등 신선도와 품질이 중요한 품목이 포함됐다.

 

화장지, 세제, 칫솔·치약과 같은 FMCG (Fast-Moving Consumer Goods, 일용소비재) 상품군의 거래액도 9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컬리N마트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장보기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N마트의 단골력 또한 뚜렷해지고 있다. 컬리N마트의 재구매 사용자 비율은 60%로, 지난 10월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컬리N마트의 '단골력’이 빠르게 단단해진 배경에는 멤버십 사용자 대상 낮은 무료 배송 허들과 다양한 혜택 등 멤버십 서비스와의 강력한 시너지에 기반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에 따르면 실제로 컬리N마트 사용자 중 90%이상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이며, 5개월 동안 10회 이상 사용한 '찐단골' 수도 비멤버십 대비 70배에 달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한 컬리N마트의 거래액 비중 또한 80%로 나타나며, 앱을 통한 장보기 사용성 또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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