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15% 프리미엄 분배 시리즈' 커버드콜 ETF 수익률 1·2위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10:06:57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7일 ‘ACE 15%프리미엄분배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 중 최근 1개월 수익률 1위와 2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커버드콜 ETF는 현재 22개다. 이 중 최근 1개월 수익률 1위는 ‘ACE 미국반도체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로 14.58%다. 2위는 ‘ACE 미국빅테크+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로 13.37%다.

 

▲[자료=한국투자신탁운용]

 

이 밖에도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수익률 5위(2.84%)를 기록해 3종의 ACE 15%프리미엄분배 ETF 시리즈가 모두 수익률 상위권에 포진했다. ACE 15%프리미엄분배 ETF 시리즈는 지난 4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초 상장한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활용한 커버드콜 상품이다.

 

통상적으로 옵션 프리미엄은 만기가 길수록 큰 편이다. 하지만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분석한 과거 데이터(2022년 11월~2023년 11월)에 따르면, 0DTE 옵션으로 매일 수취한 프리미엄 총액이 같은 기간 먼슬리(Monthly) 옵션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0DTE 옵션 외에는 시장 성과를 일정 부분 추종할 수 있는 OTM 1% 옵션을 활용하고 있다. OTM 1% 옵션을 통해서는 콜옵션 프리미엄 외에 기초자산의 일간 수익률 1%까지 포트폴리오 성과에 반영할 수 있다.

 

3종의 상품 모두 연 목표 분배율 15%을 내세운 만큼 높은 분배율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선택한 운용 전략인 것이다. 0DTE OTM 1% 옵션을 취한 전략을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분배금 지급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투자신탁운용 공시 기준 ACE 15%프리미엄분배 ETF 시리즈의 6월 분배율은 연간 목표 분배율 15%를 월 기준으로 단순 환산 시 나오는 월 목표 분배율(1.25%)보다 높았다. 상장 이후 첫 한 달 분량의 분배금이 목표치를 상회한 것이다. 각 상품별 분배율은 ACE 15%프리미엄분배 ETF 시리즈의 6월 분배율은 1.27%(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1.36%(ACE 미국반도체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1.37%(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다.

 

이는 코스콤 ETF CHECK 기준 국내 상장된 배당 ETF의 최근 분배율 1~3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3종의 상품은 모두 월중 분배를 하는 월배당 ETF인 만큼 오는 18일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지수 추종이 어렵다는 전통적인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고민 끝에 ACE 15%프리미엄분배 ETF 시리즈를 선보였다”며 “상장 이후 3종의 상품이 우수한 성과를 보인 덕분에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자금 유입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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